[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2번째 엘 클라시코는 끝났지만,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만들고 있는 역대 엘 클라시코 베스트 11을 자체 선정해 보도했다.

레알은 4-2-3-1로 나섰다. 원톱에는 라울 곤살레스가 선봉에 섰고, 파코 겐토-알프레도 디 스테파노-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선을 형성했다. 3선에는 구티와 루카 모드리치가 짝을 이뤘고, 포백 수비에는 호베르투 카를로스-세르히오 라모스-페르난도 이에로-첸도가 나란히 했고,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가 지켰다.

바르사는 4-1-2-3으로 구성됐다. 스리톱에는 호나우지뉴-히바우두-리오넬 메시가 앞장섰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차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콤비를 이뤘고,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뒤를 받혔다. 포백 수비는 호르디 알바-카를레스 푸욜-헤라르드 피케-다니 아우베스로 형성됐고, 골문은 빅토르 발데스가 책임졌다.

두 팀 감독도 선수 시절을 포함한 레전드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바르사는 故 요한 크루이프로 선정됐다. 두 감독 모두 선수 시절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감독이 되어서도 우승컵을 획득하는 등 엘 클라시코 역사를 더 빛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