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만나는 솔샤르 ''환상적인 선수...맨유 팬들도 반가워할 것''
입력 : 2020.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옛 동료 웨인 루니를 적으로 만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더비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더비 카운티와 2019/2020 영국축구협회(FA) 16강을 치른다.

루니가 적으로 돌아왔다. FA컵 16강에서 더비와 맨유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루니와 맨유의 만남도 이루어졌다. 미국 생활을 마치고 1년 6개월 만에 잉글랜드로 복귀한 루니는 지난 1월 챔피언십(2부) 소속 더비와 계약을 맺었다.

루니는 맨유의 레전드로 평가된다. 2004년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니는 13년 동안 559경기 254골 145도움을 기록했다. 친정팀을 적으로 만나는 루니는 영국 '미러'와 인터뷰에서 "친정팀과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맨유를 좋아하지만 반드시 이기고 싶은 팀이기도 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솔샤르 감독도 루니와 만남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선수 시절 루니와 함께 맨유의 공격을 이끈 바 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그는 "루니는 맨유에서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는 클럽 통산 최다 득점자이자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리의 원정 팬들은 분명 그를 반갑게 맞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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