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지단과 관계 악화’ 이 선수 영입 추진(西 언론)
입력 : 2020.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뮌헨, ‘지단과 관계 악화’ 이 선수 영입 추진(西 언론)

뮌헨, ‘지단과 관계 악화’ 이 선수 영입 추진(西 언론)

뮌헨, ‘지단과 관계 악화’ 이 선수 영입 추진(西 언론)


바이에른 뮌헨이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0, 레알 마드리드) 재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는 11일 “뮌헨이 레알 소속이자 독일 국가대표인 크로스 복귀를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로스는 2014년 7월 뮌헨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여섯 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영광을 함께 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 최근 레알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지만, 매체는 “크로스와 지네딘 지단 감독의 관계가 악화돼 탈퇴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점쳤다.

발단은 2월 27일 레알과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었다. 당시 크로스는 예상과 달리 벤치에 머물렀다. 워밍업조차 안 했고, 끝내 출전이 불발됐다. 더욱 충격적인 건 2014년 레알 입단 후 UCL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선발 제외된 것은 최초였다. 이를 두고 ‘마르카’는 “벤치에 있는 크로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엘 치링기토’는 “맨시티전 이후 크로스와 지단 감독의 관계가 악화됐다”면서, “팀에서는 언터처블한 존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크로스의 바이아웃은 5억 유로(6,734억 원). 만약, 본인이 이적을 원할 경우 1억 유로(약 1,347억 원)에 합의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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