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도 뚫렸다' 발렌시아 이 선수,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 2020.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럽을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뚫렸다. 에세키엘 가라이(발렌시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현지시간) “발렌시아 수비수 가라이가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두 경기 중 어느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가라이는 지난 2월 1일 셀타비고와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후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발렌시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라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20년 시작은 정말 좋지 못하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 상태는 괜찮으며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발렌시아는 앞서 담당 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훈련장을 폐쇄한 바 있다. 다행히 프리메라리가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선수 확진자가 나와 사태는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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