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손흥민이 한 달여 만에 토트넘 홋스퍼 훈련에 참여한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앨러스데어 골드 기자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이 복귀합니까?”라는 한 팬의 질문에 대한 “손흥민은 이번주 훈련장에 복귀해 재활훈련을 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6일 애스턴 빌라전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했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는 귀국 후 수술을 한 뒤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휴식을 취한 그는 토트넘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몸 만들기에 들어가기로 했다.

축구팬들의 반응을 전하는 ‘풋본 팬캐스트’는 “손흥민은 어제(16일) 토트넘에 복귀해 재활하기로 했었다”고 전했다. 이를 볼 때 부상 상태 및 유럽 전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훈련 합류 시기를 늦춘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훈련 복귀가 알려지자 토트넘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내질렀다. 많은 팬들이 “마침내 기쁜 소식이 생겼다”며 반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 3일까지 일시 중단한 상태다. 손흥민으로서는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몸을 회복해 복귀 준비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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