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제로의 추락한 외계인… 호나우지뉴 보석금 19억 신청도 기각
입력 : 2020.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호나우지뉴가 신뢰도 ‘0’의 추락한 외계인이 됐다.

16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의 한 측근은 파라과이 검찰 측에 140만 유로(약 19억원)의 보석금을 신청했다. 그러나 파라과이 검찰은 보석금을 거부했다. 호나우지뉴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파라과이 사법 당국은 호나우지뉴의 경제력을 볼 때 140만 유로의 보석금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호나우지뉴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했지만 방탕한 생활과 투자 실패로 인해 빈털터리 신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 변호인도 브라질에 있는 호나우지뉴가 소유한 80만 유로 상당의 저택을 보석금 대신으로 신청했지만, 이것도 거부됐다. 이에 따라 호나우지뉴는 수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호나우지뉴는 파라과이 위조여권으로 파라과이 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돼 체포됐다. 파라과이 현행법상 호나우지뉴는 6개월을 복역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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