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EPL 득점왕 ''SON-케인 복귀, 토트넘 UCL행 기회 잡아야''
입력 : 2020.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복귀는 토트넘 홋스퍼에 크나큰 힘이 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훈련장으로 복귀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이달 초 영국으로 돌아간 뒤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자가 격리를 마친 손흥민은 약 한 달 만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잠시 중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잉글랜드 내 EPL을 포함한 모든 축구 일정이 4월 초까지 연기됐다. 시즌이 재개될 때에 맞춰 손흥민의 복귀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더불어 케인도 4월 중순 복귀가 예상되고 있다.

EPL 득점왕 출신 케빈 필립스는 17일 영국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과 케인의 복귀라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두 선수가 뛰지 못했을 때 토트넘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봐왔다. 엄청난 영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선수의 복귀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 만약 그들이 그 위치를 얻지 못한다면,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한 그들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손흥민과 케인의 복귀가 토트넘의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거라 믿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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