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빌딩 돌입...올여름 방출할 선수 '3명' 결정
입력 : 2020.03.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리빌딩 돌입...올여름 방출할 선수 '3명' 결정

토트넘 리빌딩 돌입...올여름 방출할 선수 '3명' 결정

토트넘 리빌딩 돌입...올여름 방출할 선수 '3명' 결정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부터 조세 모리뉴 감독 색채를 더욱 진하게 낼 계획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체제서 활약했던 이들이 다수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21일(한국시간) '풋볼런던'은 "이번 여름 3명의 선수가 토트넘과 헤어질 것이다. 모리뉴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포체티노 감독의 유산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시대를 기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유력한 방출 대상으로 대니 로즈를 꼽았다. 로즈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한동안 토트넘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지금은 경기력에서 아쉬움이 크다. 모리뉴 감독도 풀백의 중요성이 큰 전술을 활용하는데 로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아직 1년의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이번 여름 작별이 유력하다고 점쳤다.

핵심 센터백이던 얀 베르통언도 세대교체를 위해 헤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토트넘 9년차로 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베르통언이지만 30대에 접어든 뒤 기량이 떨어진 모습이다. 현 계약도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을 떠나는 그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모리뉴 감독이 기대했던 에릭 라멜라도 부상과 부진으로 더 이상 자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연말 "라멜라처럼 수비에 헌신적인 공격수도 필요하다"고 기대했으나 손흥민,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지금 대체자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더구나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지 않다. 토트넘은 라멜라를 이적시켜 2천만 파운드(약 293억원)를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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