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레전드, “잔류 좋지만, 맨유 이적 기회 잡아”
입력 : 2020.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애스턴 빌라 에이스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팀 레전드도 밀어주고 있다.

빌라 레전드인 다리우스 바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나는 그릴리쉬 상황에 질문을 받는다. 그가 빌라에 머물길 바라지만, 더 좋은 팀으로 간다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며 “그릴리쉬 이적은 시간 문제다. 워낙 실력이 좋다. 언젠가는 가야 한다. 빌라 팬들은 그를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적을 권유했다.

맨유는 중원 보강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그릴리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3,000만 원)을 제시하며, 현재 빌라에서 받는 5만 파운드(약 7,800만 원)의 3배다.

그릴리쉬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하며 빌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빌라가 강등권을 헤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맨유의 속을 더 애태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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