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베르흐베인도 복귀… 토트넘, EPL 중단으로 완전체 구축
입력 : 2020.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토트넘 홋스퍼에는 전화위복이 됐다.

22일 영국 ‘HITC’는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거의 복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흐베인이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베르흐베인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현 상태를 전했다.

베르흐베인은 지난 1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8일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를 마친 뒤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당초 시즌 아웃까지 전망됐으나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로 4월말까지 중단하면서 복귀 시간을 벌었다. 토트넘도 해리 케인, 손흥민에 이어 베르흐베인까지 쓰러지며 공격진이 무너진 상태에서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이들의 복귀를 기대하게 됐다.

‘HITC’는 “시즌이 무효되지 않고 가까운 시일에 재개하면 베르흐베인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으로서는 리그 재개 후 상위권을 추격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됐다. 이미 케인이 복귀를 위한 훈련에 집중한 가운데 손흥민도 재활 훈련을 시작했다. 4월 말까지 중단한 만큼 복귀를 위한 시간은 충분하다. 그리고 베르흐베인도 5월에는 충분히 실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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