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성장 확신 목소리 ''최소 살라, 넘을 가능성도 크다''
입력 : 2020.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독일 축구전문가 케빈 해차드가 산초의 밝은 미래를 확신했다. 그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산초는 현재 가장 흥미진진한 젊은 선수다. 이제 고작 스물인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동안 26골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 "만약 이번 여름에 유로2020이 개최됐다면 그의 몸값은 더욱 올라갔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산초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강력하게 영입을 희망하는 가운데 첼시, 리버풀도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이 산초를 원하는 이유는 하나다.

해차드는 "그는 일관성 있는 플레이가 강점이며 빅매치에 강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산초는 더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그리 멀지 않았다. 우리는 몇 년 후 유럽 최고가 될 선수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의 눈에 그려지는 산초의 미래는 최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살라는 EPL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로 최근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에이스다. 해차드는 "산초는 아마도 지금 살라의 수준까지 올라갈테고 상황에 따라 넘어설 수도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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