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8월 안에 챔피언스리그(UCL) 및 유로파리그(UEL) 일정을 모두 끝내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18일(현지시간) “UEFA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중단된 클럽대항전 일정을 재개하려고 한다. 8월에 재시작할 계획이며 UCL은 7일, UEL은 2일부터 킥오프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유럽 대부분의 리그를 포함해 UCL, UEL과 같은 클럽대항전 역시 모두 중단됐다. 2020/21시즌 준비를 위해 하루빨리 일정을 마감해야 했지만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UEFA는 그동안 일정을 재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유럽의 코로나19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클럽대항전 재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UEFA는 8월 31일 전까지 UCL, UEL의 모든 일정을 끝내기로 결정했고 조만간 회의를 통해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6강 잔여 경기는 8월 7일과 8일에 치러지며 8강전은 11, 12, 14,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4강전은 8월 18, 19, 21, 22일에 치러진다. 결승전은 8월 29일이다. 선수들에게 엄청난 강행군이다.

한편, 2020/21시즌 조별리그는 10월 20일에 킥오프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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