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짝 밈' 주인공 아이두, ''기회 주어진다면 호나우지뉴 관 옮기고 싶다''
입력 : 2020.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소위 말하는 ‘관짝 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벤자민 아이두가 나중에 호나우지뉴의 관을 운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축구 매체 ‘올풋볼’은 10일(한국시간) “‘관짝 밈’으로 유명한 아이두는 나중에 호나우지뉴의 장례식에서 그의 관을 운구하고 싶어 한다. 그는 그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이두는 지난 2007년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회사를 설립해 음악과 춤으로 고인의 마지막을 축하함으로써 엄숙한 장례식에 약간의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잘 알고 있는 ‘관짝 밈’은 유로일렉트릭 곡인 ‘Astronomia’를 바탕으로 재탄생한 밈(meme)이다.



아이두는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열렬한 팬이다. 아이두는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기자로부터 어떤 선수의 관을 운구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그들이 오래오래 살길 원하지만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호나우지뉴의 관을 옮기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다음은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 호나우지뉴를 불러 함께 춤을 추고 싶다. 호날두의 성격이 마음에 들고 메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그리고 호나우지뉴는 항상 웃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아프리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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