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0.58골’ 이 선수, 19세 때 메시-호날두 가뿐히 넘었다
입력 : 2020.05.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떠오르는 득점 기계 엘링 홀란드(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질주가 무섭다. 축구계 양대 산맥 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를 가뿐히 제쳤다.

스페인 ‘아스’는 25일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홀란드가 득점 부문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크게 웃돈다”고 보도했다.

최근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가 양분했던 발롱도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는 루카 모드리치(레알)뿐이다. 오랜 시간 축구계를 지배했던 ‘메날두’ 시대도 점차 저물어 간다. 강력한 후계자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거론되는 가운데, 홀란드 역시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록이 모든 걸 증명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번 시즌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에서 41골을 득점했다. 프로 입문 후 지금까지 106경기에 출전해 62골을 터트렸다. 19세 10개월 2일의 나이로 세운 기록이다. 과거 메시가 19세였을 때 132경기, 호날두는 233경기 만에 62골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건 득점률이다. 홀란드는 106경기에 나서서 62골, 경기당 0.58골이다. 동 나이대 메시(63경기 20골, 평균 0.31골)와 호날두(87경기 12골, 평균 0.13골)를 앞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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