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EPL 선수 “탈의하고 춤추는 제라드, 미친 듯 술 먹는 루니 자주 봤지”
입력 : 2020.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위건 애슬레틱과 풀럼에서 활약한 우고 로다예가(데니즐로스포르)가 스타 선수들의 충격적인 사생활을 밝혔다.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로다예가는 상의 탈의하고 춤추는 스티븐 제라드와 미친 듯 술을 먹는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의 모습을 자주 봤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로다예가는 2009년 위건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5년까지 풀럼에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53경기에 출전했다.

오랜 시간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 만큼 스타들의 이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콜롬비아 대표팀 동료와의 SNS 라이브를 통해 “맨체스터에서 미친 듯 술 마시는 루니와 상의를 탈의한 채 춤추는 제라드의 모습을 자주 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들 역시 사람이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로다예가는 “한 손으로 술 마시지 않는 축구 선수를 셀 수 있다. 우리 모두 나가서 술을 마신다”라며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선수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축구 선수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역시 사람이다.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 역시 술 마시고 춤추는 걸 좋아한다”라며 동료를 감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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