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자국 디자인’ 아스널 새 시즌 원정킷, 팬들은 “챔스 실패 위로 의미?”
입력 : 2020.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다음 시즌에 입게 될 원정 유니폼이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현지시간) 유출된 2020/2021시즌 아스널 원정 유니폼을 보도했다. 지난 시즌 ‘멍든 바나나’같은 원정 유니폼을 버리고 새롭게 만들었다.

이번 원정 유니폼 디자인은 흰색을 바탕에 셔츠 위로 길게 자른 붉은 자국들이 여러 개 나 있다. 옛 홈구장인 하이버리 대리석 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더 선’은 한편으로 “핏자국이 흩어진 디자인 같다”라며 혹평했다.

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다. “시즌 마다 4위 아래로 밀려나는 경력에 경의를 표하는 것 같다”, “막 곰에게 당한 흔적인데”, “원정 떠나 상대 팀 선수들을 겁먹게 하려는 것 같다”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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