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가 추천한 이갈로 대체자 4명, '카바니-푸키-론돈-킹'
입력 : 2020.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만약 오디온 이갈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에 실패할 경우 어떤 선수가 그를 대체해야 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현지시간) “이갈로의 맨유 잔류가 실패할 경우 4명의 선수가 이갈로를 대체할 수 있다. 이갈로의 맨유 임대 계약은 5월까지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선화로부터 이갈로를 급하게 임대 영입을 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긴 탓이었다. 이갈로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적재적소에서 득점을 터뜨려주며 맨유의 상승세에 큰 공헌을 했고 맨유는 이갈로와 동행을 원했다. 하지만 선화가 이갈로의 복귀를 원하면서 맨유 잔류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만약 맨유가 이갈로를 붙잡지 못한다면 어떤 선수로 그 자리를 메워야 할까. ‘익스프레스’는 조슈아 킹(본머스), 티무 푸키(노리치 시티),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살로몬 론돈(다롄 이팡)을 거론했다.

킹은 이갈로 영입 전에 맨유가 지켜보던 선수로 본머스 공격의 핵심이다. 특히 맨유 유스 출신으로 과거 리저브팀을 이끌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킹은 올 여름 본머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 맨유에 매력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

푸키는 노리치의 승격 1등 공신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9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 노리치가 강등권까지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1골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재정적 위기에 직면한 노리치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푸키를 판매할 수 있다.

카바니는 줄곧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마우로 이카르디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익스프레스’는 “카바니는 올 여름 PSG와 결별하게 될 것이며 맨유는 카바니 영입으로 이갈로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론돈 역시 맨유가 임대를 추진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과거 웨스트브로미치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바 있어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