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고소당했다, 엄마 남친에 “게이” 모욕+폭행 혐의
입력 : 2020.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네이마르(28, 파리 생제르맹)다. 이번에는 축구가 아닌 가정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성소수자들을 향한 네이마르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스페인 ‘엘 에스파뇰’은 9일 네이마르가 친엄마인 나딘 곤칼베스(53)의 30세 연하남인 티아고 라모스에게 ‘게이’라고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딘은 지난 4월 브라질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라모스와 안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교제 사실을 알렸다. 이후 라모스가 여러 남자와 밀회하는, 양성애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헤어졌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한 달 뒤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친구와 대화 중 '라모스 게이 XX, 항문에 빗자루를 넣어줘'라고 말했다. 이 음성 파일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LGBT’는 “네이마르와 그의 친구가 엄마의 남자친구를 양성애자라고 지적했다. 라모스를 폭행했다”는 입장을 표했다. 현재 네이마르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네이마르와 그의 변호사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향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사진=나딘 곤칼베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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