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이성 잃은 이강인 추태, 퇴장으로 미숙한 면 드러내”
입력 : 2020.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언론이 ‘골든보이’ 이강인(19, 발렌시아)의 레알 마드리드전 퇴장에 일침을 가했다.

19일 일본 ‘풋볼존’은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일본 대표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와 함께 차세대 아시아 축구를 책임질 19세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레알전에서는 미숙한 면을 드러내는 결과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강인은 이날 새벽 열린 레알과의 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4개월 만의 출장인 만큼 의욕적으로 경기를 해야 했지만, 이강인은 정반대로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그는 교체 투입 13분 만인 후반 44분경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뺏으려다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3차례나 발길질을 했다. 거친 행동을 할 상황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퇴장을 자초하는 행동을 했다.

경기 후 유럽의 수많은 매체들이 이강인의 행동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풋볼존’은 스페인 ‘비사커’를 인용하면서 “이강인은 완전히 넋을 잃었다. 이성을 잃은 이강인에게 벌어진 일이다. 이 한국인 선수는 추태를 부렸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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