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쿠보-그린우드, 2001년 출생 이상적인 베스트11 선정
입력 : 2020.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든보이’ 이강인(발렌시아)이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잠재 능력을 인정받았다.

아르헨티나 ‘오바시온’은 26일 2001년생 출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선발 11명과 교체 4명을 선정한 가운데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해 열린 U-20 월드컵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골든볼을 수상했다. 하지만 발렌시아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남기지 못했다. 최근에는 경기 중 거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겪기도 했다. 그렇지만 가진 능력이 뛰어나기에 계속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미래’인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도 이름을 올렸다. 쿠보는 이강인과 같이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쿠보는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어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합류 여부에 귀추가 쏠렸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의 한 축을 맡은 메이슨 그린우드와 레알의 차세대 공격 자원인 호드리구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 2001년생 이상적인 베스트11
GK : 루카 운베하운(보루시아 도르트문트)
DF : 윌리암 살리바(생테티엔), 브누아 바디아쉴(AS 모나코),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파르티잔)
MF : 이강인(발렌시아), 야리 페르스하런(안데를레흐트), 쿠보 타케후사(마요르카), 티아고 알마다(벨레스)
FW :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조앙 페드루(플루미넨세),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교체 : 호아킨 블라스케스(탈레레스), 에릭 가르시아(맨체스터 시티), 오르쿤 코쿠(페예노르트), 마이론 보아두(알크마르)

사진=오바시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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