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호날두보다 '이것' 뛰어나” 트레제게의 주장
입력 : 2020.07.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다비드 트레제게(42)가 프랑스 후배 킬리앙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을 ‘월드클래스’라며 극찬했다.

프랑스 ‘비인스포츠’는 9일 트레제게가 아르헨티나 ‘클라린’과 가진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음바페가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재목”이라고 주장했다.

트레제게는 “우리 세대의 우상이 디에고 마라도나였다”면서, “현재 축구계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하고 있다. 우리는 둘 중 누가 최고인가에 관해 논쟁을 안고 있다. 지난 12년(2018년만 루카 모드리드 수상)간 발롱도르를 나눠가졌다. 이미 축구계에서 보기 힘든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메날두에게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대표팀에서 무관인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바랐다. 트레제게는 “메시는 다음 월드컵이 마지막일 것이다. 한 명의 팬으로서 메시가 월드컵 정상에 오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미 프랑스와 소속팀 PSG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음바페 이야기를 꺼냈다. 트레제게는 “음바페는 미래 축구의 타입(체력적, 기술적)이다. 키가 그면서 기술을 갖췄고, 폭발적인 스피드와 양발 슈팅으로 결정한다. 메시와 호날두가 섞였다. 놀라운 피지컬을 지닌 호날두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그가 스무 살임을 잊어선 안 된다. 각 시대마다 따라야 할 롤모델이 있다. 앞서 메시와 호날두였다면, 이제 음바페”라고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을 거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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