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팬들 ‘낮잠 논란’ 이 선수 비난… “졸면서 돈 버는 남자”

레알 팬들 ‘낮잠 논란’ 이 선수 비난… “졸면서 돈 버는 남자”

레알 팬들 ‘낮잠 논란’ 이 선수 비난… “졸면서 돈 버는 남자”

‘낮잠 논란’을 일으킨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향해 팬들의 반감이 대단하다.

베일은 지난 10일 열린 알라베스와의 라리가 35라운드에서 또다시 기행을 벌이며 논란을 자초했다. 이 경기서 레알은 2-0으로 승리했고 베일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는 경기 중에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의자에 기댄 채 눈을 감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에 낮잠을 자는 행동을 한 것이다. 이후 그는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었지만, 동료들이 경기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낮잠 자는 행동으로 비난이 일었다.

스페인 TV ‘골’은 트위터에 이 장면을 게재했다. 이를 본 레알 팬들은 “무례한 선수”, “골프 선수가 왜 대기 중인가”, “졸면서 돈 버는 남자”, “프로답게 행동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르카’,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도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에 전혀 공헌할 생각이 없다. 조는 것처럼 보였다”며 베일을 비판했다.

베일은 레알과 2022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알은 베일을 내보낼 생각을 하고 있지만 고액 연봉으로 인해 이적이 성사되지 않고 있다. 만약 베일이 레알에 잔류한다면 이러한 장면도 계속 벌어질 수 있다.

사진출처=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