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UCL 출전 금지 여부, 오늘 오후 발표한다...'4시 30분 이후'
입력 : 2020.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운명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BBC’는 13일(한국시간) “맨시티의 항소 결과가 곧 공개된다. 만약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항소를 받아들인다면 2년간의 유럽 대회 출전 금지 조치가 해제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유럽축구연맹(UEFA)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을 이유로 맨시티에 두 시즌 간 유럽대회 출전 금지와 3,000만 유로(약 407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즉각 반발하며 CAS에 항소했다.

최악의 상황엔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다. 이는 맨시티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야기할 수도 있다. 2022/23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를 나가지 못한다는 건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 즉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 30분에 맨시티의 징계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판결 뒤 한 시간 후에 나올 예정이다.

만약 맨시티의 징계가 확정된다면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인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참가가 좌절됨과 동시에 5위 팀이 대신 출전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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