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아스널전 승리에도 불만족...英 매체, ''우승 트로피 문제가 이유''
입력 : 2020.07.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이 선수, 아스널전 승리에도 불만족...英 매체, "우승 트로피 문제가 이유"

이 선수, 아스널전 승리에도 불만족...英 매체, "우승 트로피 문제가 이유"

이 선수, 아스널전 승리에도 불만족...英 매체, "우승 트로피 문제가 이유"

아스널전 역전승에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은 만족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우승 트로피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케인은 만족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아스널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 입장에선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했다. ‘북런던 더비’였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행히 손흥민의 동점골과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역전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케인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새다. 이유는 바로 우승컵이다. EPL을 넘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발돋움했지만 아직 커리어에 우승 경력을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가 결정적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이번 달 말 케인은 27살이 된다. 이제 시간이 얼마 없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한 것을 봐라. 그린우드는 이미 케인의 뒤를 이어 잉글랜드의 9번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제 모리뉴가 팀을 이끌고 있지만 그가 얼마나 빨리 성공을 거둘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케인은 작년 이맘때보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능성이 적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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