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비야레알전 출전? 지단 “100%가 되길 빌 뿐”
입력 : 2020.07.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이]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과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우승 경쟁에 마침표를 찍는다.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고생 중인 에당 아자르는 이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을까?

레알은 오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비야레알과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83점인 레알은 이날 승리 시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 2016/2017시즌 이후 3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되찾게 된다.

이날 경기에서 아자르 출전 여부가 관심사다. 아자르는 잦은 부상으로 20경기 1골 7도움에 그쳤고, 지난 10일 알라베스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를 통해 아자르 출전 여부에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상황이 복잡하다. 비야레알전에 100% 컨디션이 되길 바란다”라고 아자르 출전 조건을 밝혔다.

결국, 잦은 부상이 지단 감독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부상이 재발한다면 8월에 열릴 맨체스터 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그 없이 치러야 한다. 또한, 다음 시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아자르가 튼튼한 몸으로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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