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만 생각하는 린가드 ''산초 오면 큰 도움이 될 것'' 추천
입력 : 2020.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제시 린가드(28)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제이든 산초(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강력하게 추천했다.

맨유가 산초 영입에 관심이 있는 건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 산초 영입을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있는 맨유는 8월 안으로 협상을 마치겠다는 의지다. 맨유는 최근 도르트문트에 산초의 이적료로 8천만 파운드(약 1224억원)를 제시했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530억원)를 요구하고 있어 견해차가 여전하다.

쉽지 않은 협상인데 린가드는 산초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린가드는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산초는 훌륭한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하며 그의 재능을 확인했다. 이적은 그에게 달려있지만 확실한 것은 산초가 어느 팀에든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칭찬했다.

린가드의 바람과 달리 다음 시즌 맨유서 함께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린가드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공격포인트마저 없다. 맨유는 린가드를 향한 기대감을 접었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처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거취가 불투명한 린가드지만 이번 시즌 맨유의 성공을 위해 힘을 더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대해 "우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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