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만 불참 아니다… 쿠만, 총 17명 없이 바르사 프리시즌 시작
입력 : 2020.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 바르셀로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주전 선수들 없이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

30일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현 선수단에서 17명이 없는 상태에서 새 시즌 준비를 하게 됐다.

일단 리오넬 메시가 불참했다. 메시는 바르사에 이적 요청을 했고 프리시즌 훈련에 앞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도 불참했다. 쿠만 감독은 메시 없이 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기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은 무릎 수술을 해 회복 중이다. 미랄렐 퍄니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하고 있다. 필리피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면서 시즌이 늦게 끝나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바르사의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차출됐다. 유럽은 9월에 A매치를 진행한다. 그래서 프렌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클레망 렌글레, 앙투안 그리즈만, 프란시스코 트린캉, 넬송 세메두,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안수 파티, 이나키 페냐, 리키 푸이그, 후안 미란다, 카를레스 알레냐, 페드리 등은 A대표팀이나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됐다.

쿠만 감독은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유스팀 선수들을 1군에 올리기로 했다. 또한 A매치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이 시간을 두고 복귀할 예정이다. 그러나 원활한 프리시즌을 하게 될지는 불투명하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고 시즌을 시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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