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감↓’ 메시-수아레스 없이 바르사가 꾸릴 수 있는 라인업
입력 : 2020.09.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리오넬 메시(33)와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없는 FC 바르셀로나의 라인업을 상상할 수 있을까.

‘트리뷰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수아레스 없이 꾸릴 수 있는 4가지 라인업을 소개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이끌었던 메시와 수아레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수뇌부에 대한 불신이 쌓인 메시는 이적을 요청했고 수아레스는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의 구상에 없다.

매체는 두 선수가 모두 떠날 것을 전제에 두고 바르셀로나가 선보일 수 있는 라인업을 예상했다.

수비진과 골키퍼는 동일했다. 호르디 알바,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넬슨 세메두가수비 라인을 꾸렸고 테어 슈테켄이 골문을 지켰다.

‘트리뷰나’가 제시한 첫 번째 포지션은 ‘DGT 라인’이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중앙에 서고 우스만 뎀벨레와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측면에 자리했다. 리키 푸츠와 미랄렘 퍄니치, 프렌키 더 용이 중원을 구성했다.

매체는 “그리즈만은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으로 돌아올 수 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벤치로 밀려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윙어 필리페 쿠티뉴’였다. ‘DGT 라인’과 중원 구성은 같았고 트린캉 대신 쿠티뉴가 왼쪽 측면에 배치됐다.

매체는 “쿠티뉴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왼쪽 날개로 뛴 적이 있다. 뎀벨레 역시 익숙한 오른쪽 측면으로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쿠티뉴다. 쿠티뉴가 중원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받고 더 용과 퍄니치가 내려서는 전형이다. 또 안수 파티가 왼쪽 측면에 자리한다.

매체는 “쿠만 감독이 선호하는 4-2-3-1 전형이다. 쿠티뉴가 익숙한 자리에서 뛸 수 있고 파티 또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서는 것이다. 측면에 쿠티뉴와 뎀벨레가 자리하고 그리즈만이 공격을 지원한다.

매체는 “브레이스웨이트는 수아레스를 제외하면 팀의 유일한 공격수다. 그리즈만 역시 프랑스 대표팀에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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