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친정 복귀설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토트넘이 베일을 7년 만에 복귀시킨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던 베일은 2013/2014시즌을 앞두고 8500만 파운드(약 128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다. 이후 7년이 지난 지금 토트넘이 임대를 통해 베일을 재영입할 단계에 도달했다.

베일은 현재 마드리드에서 진행한 메디컬테스트를 마쳤고 당일 런던으로 날아가 최종 사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의 토트넘행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진 것을 보는 포체티노 전 감독은 좋은 선택으로 정리했다.

그는 스페인 라디오 '코페'와 인터뷰에서 "베일은 여전히 힘과 경험을 갖춘 훌륭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늘 결정적인 역할을 했었다. 중요한 경기서 골을 터뜨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네 차례나 우승했다"라고 높은 평가를 했다.

베일은 토트넘 출신이라 늘 복귀설이 일었다. 자신이 토트넘을 맡았을 때도 베일 영입설이 있었는지에 대해 묻자 포체티노 전 감독은 "가능성이 없었다. 나 때는 모든 관심이 경기장 건설에 집중되었을 때"라고 불가능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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