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쓴소리, “현재 맨유 볼 때, 나라도 리버풀-맨시티 갈 것”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공격수 앤디 콜이 영입에 고전 중인 친정팀에 쓴소리를 남겼다.

콜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관심을 받는다면, 맨유 이적 희망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이다. 우승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를 선택하겠다”라고 맨유의 현 상황을 꼬집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대와 다르게 고전 중이다. 아약스에서 도니 판 더 비크 한 명만 영입했을 뿐이다.

특히,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현재 흐름상 물건너 간 상태다. 맨유의 조용한 여름에 팬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맨유의 영입이 힘들어진 건 자금이 아니라 우승 경력 때문이다. 라이벌인 리버풀과 맨시티는 리그 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그러나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했던 2013년 이후 한 번도 리그 우승을 차지 하지 못했다. UCL 무관은 12년으로 길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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