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악몽의 45분''...'실점 빌미' 에러만 3개? 전 시즌 기록과 동률
입력 : 2020.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악몽 같은 전반이었다. 한 시즌 동안 기록한 에러가 한 경기에 다 나왔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에 실수로 무너졌다. 시작부터 꼬였다. 전반 4분 마르코스 알론소의 헤딩 미스가 마테우스 페레이라에게 연결됐고, 이는 칼럼 로빈슨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티아구 실바의 실수도 치명적이었다. 전반 25분 실바의 트래핑 실수가 WBA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그의 공을 가로 챈 로빈슨이 폭풍 같은 드리블 돌파로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2분 뒤 첼시의 세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상대 공격수를 완전히 놓쳤다.

스페인 '아스'는 "악몽의 45분"이라고 표현하면서 "첼시가 지난 시즌 전체 기간 동안 기록했던 3개의 에러를 한 경기에서 범했다. 세 번의 에러 모두 실점으로 직결됐다"고 첼시의 에러를 지적했다.

영국 '옵타조'도 "첼시의 세 차례 에러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 2019/2020 시즌 전체 기록과 동일하다. 불상사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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