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이 선수 극찬… “세계 최고의 9번 중 1명”
입력 : 2020.10.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결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토마스 투헬 감독은 여전히에디손 카바니(3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존중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카바니에 대해 “조금 수줍어했지만 매우 밝은 선수였다”라고 떠올린 뒤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완전히 신뢰하는 선수다”라고 떠올렸다.

카바니는 2013/201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 동안 PSG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되면서 PSG를 떠났고 지난 5일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18/2019시즌부터 PSG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과는 두 시즌을 함께 했다.

카바니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8/2019시즌에는 33경기에 나서 2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22경기 7골에 그쳤지만 카바니에 대한 신뢰는 두터웠다.

투헬 감독은 “카바니는 골을 넣기 위해 산다. 세계 최고의 9번 중 1명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오랜 기간 PSG에 있었다. 돌아왔을 때 환영받을 것이다”라며 추후 PSG에 복귀한다면 뜨거운 환영의 박수를 받을 것이라 했다.

21일(한국시간) PSG는 홈에서 맨유를 상대했다. 그러나 카바니는 PSG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둘의 만남도 불발됐다. 하지만 PSG가 맨유 원정에 나서면 만날 수 있다. 카바니는 “그를 제압하기는 어렵다. 대비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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