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A조] '코망 2G 1AS' 뮌헨, 아틀레티코 4-0 대파...'역시 디펜딩챔피언'
입력 : 2020.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사네와 그나브리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를 4-0으로 격파했다.

홈팀 뮌헨은 노이어(GK), 에르난데스, 알라바, 쥘레, 파바르, 고레츠카, 톨리소, 뮐러, 코망, 키미히, 레반도프스키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오블락(GK), 로지, 사비치, 펠리페, 트리피어, 요렌테, 에레라, 카라스코, 코케, 펠릭스, 수아레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7분 뮌헨이 먼저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뮌헨은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아틀레티코를 괴롭혔다. 16분 쥘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틀레티코는 수비적으로 나서며 뮌헨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29분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키미히가 공을 인터셉트한 이후 코망에게 긴 패스를 연결해줬고 코망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뮌헨은 43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코망이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흔든 뒤 패스를 내줬고 고레츠카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뮌헨이 2-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종료됐다.

아틀레티코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만회골을 터뜨렸다. 펠릭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노이어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아틀레티코의 득점 취소로 한숨 돌린 뮌헨은 다시 공격에 나섰다. 후반 21분 엄청난 추가골이 터졌다. 고레츠카의 슈팅이 아틀레티코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톨리소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뮌헨에 3-0 리드를 안겼다. 오블락이 몸을 날려봤지만 역부족이었다. 27분 코망이 쐐기를 박았다.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영패를 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뮌헨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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