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이스코-마르셀루 영입 추진하는 빅클럽
입력 : 2020.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가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이스코(28)와 수비수 마르셀루(32) 영입을 노린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2일 “이스코와 마르셀루가 유벤투스로 옮길 수도 있다. 유벤투스도 두 선수에게 관심 있다. 내년 1월 영입이 목표”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2018년 7월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또 한 번을 빅딜을 준비 중이다.

이스코는 현재 레알에서 출전 시간이 많지 않다. 유벤투스 수장인 안드레아 피를로는 2019년 4월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때 유벤투스와 아약스의 8강을 보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이스코 같은 선수는 필수적이다. 호날두가 있지만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키 플레이어가 있어야 한다”고 예전부터 이스코를 눈독 들였다.

마르셀루는 오랜 전부터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후 이사회에 절친인 마르셀루 영입을 요청했다. 당시 두 구단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제는 최근 마르셀루의 폼이다. 경기력 때문에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2일 샤흐타르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스페인 마르카는 “출전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된 세르히오 레길론을 조기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유벤투스가 리스크를 안고 영입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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