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더 비크, ''훈련도 좋지만 경기를 뛰길 원한다''
입력 : 2020.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비크(23)가 출전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판 더 비크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했다. 아약스 시절 많이 뛰고 공격적인 전개가 좋았던 미드필더였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와 함께 주축을 이룰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큰 기대와 달리 판 더 비크는 현재까지 리그 4경기 출전 모두 교체 투입이다. 리그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로 뛰었지만 로테이션 성격이 짙어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판 더 비크의 출전시간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서서히 나오는 상황에서 본인도 선발에 대한 각오를 더욱 다졌다. 그는 "선수라면 항상 경기에 나서고 싶어한다. 훈련도 좋지만 경기를 뛰는 것이 더 좋고 축구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앞으로 출전을 기대할 만하다. 맨유가 대승을 거둔 라이프치히전에서 판 더 비크는 나쁘지 않은 활약으로 팀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판 더 비크도 "많은 경기를 통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다. 더 집중한다면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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