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3인’ 제외에 네이마르 한탄, “축구 접어야겠다”
입력 : 2020.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에서 제외된 것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남자 최우수선수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네이마르가 단단히 화가 났다”라고 전했다.

앞서 FIFA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17일 열릴 FIFA 풋볼 어워즈 각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남자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로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이 소식을 들은 네이마르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시즌 네이마르는 파리의 선전을 이끌었다. 리그 우승에 쿠드 드 프랑스, 리그컵까지 석권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뤘다.

여기에 파리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역사도 썼다. 하지만 최종 3인에 제외되는 씁쓸함을 맛보게 됐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이제 축구 포기하고 농구 해야겠다”라며 FIFA의 결정을 비꼬았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파리로 이적하며 메시의 그림자를 벗어나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꿈을 꿨다. 하지만 여전히 메시, 호날두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네이마르의 분노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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