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로 변신한 SON, 레스터전 잡지 메인 모델 등극
입력 : 2020.1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푸스카스상 주인공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활짝 웃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과 지난 13라운드 원정에서 1-2로 패했고, 에버턴이 치고 올라오면서 선두 대신 3위로 밀려났다. 레스터 시티전 패배 시 순위는 더 밑으로 내려간다. 토트넘은 이번 레스터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다. 그는 리버풀전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이번 레스터전도 그가 득점해야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이번 홈 경기 마다 제작하는 매치데이 프로그램(홈 경기 잡지) 모델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최근 푸스카스 상 수상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 모자와 산타가 새겨진 티를 입고 활짝 웃고 있었다.

그가 이번 레스터전에서 응원에 힘입어 득점과 승리로 더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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