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종신 계약 임박…2025년까지 연장
입력 : 2020.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29)가 2025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재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맨시티에서 뛰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는 더 브라위너는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부터 맨시티서 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서 13골 20도움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맨시티는 두 달 전 더 브라위너와 2023년까지의 현 계약을 연장할 뜻을 전했다. 양측은 순조로운 협상을 진행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고 2025년까지 미래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가디언은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 모두 큰 틀에서는 합의한 상태로 세부사항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가 재계약을 하면 34세까지 맨시티에서 뛰게 된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라 사실상 은퇴할 때까지 함께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맨시티는 현재 보너스를 포함해 30만 파운드(약 4억4584만원)를 받는 현 주급 인상을 약속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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