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PSG에서 애제자 부른다...이 선수와 재회 속도↑
입력 : 2020.1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토트넘 홋스퍼 전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독일과 프랑스 매체들이 일제히 PSG의 감독 교체를 거론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즉시 경질하고 포체티노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한다는 이야기가 유력하다.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부임하면 바로 선수 영입에 관여할 가능성이 크다. 당장 1월 이적 시장이 열리고 PSG 선수단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라 자신에게 익숙한 자원을 떠올릴 수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포체티노 감독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의 재회를 전망했다. '자연스러운 연관성'이라고 설명하면서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시절 제자들 영입설을 뒷받침했다.

에릭센은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창의적인 패스는 물론 마무리 능력까지 빼어났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만이 같은 시기 에릭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들이었다. 그만큼 포체티노 감독에게 에릭센은 신뢰 받는 자원이었다.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릭센도 현재 인터밀란에 적응하지 못해 이적을 도모한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 부임설이 있기 전부터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였다. 인터밀란도 PSG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눈여겨보고 에릭센과 트레이드를 원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정식 부임하면 현실화 될 이적설이다.

'풋볼 이탈리아'도 "포체티노 감독과 에릭센이 PSG에서 재회할까.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로 가는 길에 에릭센도 이적한다는 소문이 강화됐다"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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