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위기의 남자? 2020년 EPL 감독 승률 2위 기록
입력 : 2020.12.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2020년에 한정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의 리그 경기 승률을 매긴 결과를 ‘더선’이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그 결과 지난 시즌 우승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승률 71%(25승6무4패)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다. 솔샤르 감독은 2020년 한 해 동안 리그 경기에서 20승7무6패를 기록, 20승6무7패의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솔샤르와 과르디올라는 승률이 61%로 같지만 패가 더 적은 솔샤르 감독이 2위에 올랐다.

‘더선’은 “맨유가 지난 2019/2020시즌 초중반에는 대단히 고전했지만 1월에 브르누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후 상승세를 탔다”며 “맨유는 1월 22일 번리와 홈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2019/2020시즌 잔여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맨유와 맨시티 다음으로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가 17승8무9패, 승률 50%를 기록하며 4위를 마크했다.

그 다음으로는 사우샘프턴의 랄프 하젠휘틀 감독으로, 17승7무10패의 성적을 냈다.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2020년 성적이 16승10무8패로 47%의 승률을 기록해 6위에 랭크됐다.

한편 ‘더선’은 인터넷판에 이 기사와 함께 팬 설문으로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맨유를 솔샤르 감독이 맡고 있을까?”를 올렸다. 설문 결과 87%가 넘는 팬들이 “그렇다”고 답해 솔샤르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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