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우드게이트는 오히려 ''케인이 레알 가야해''
입력 : 2021.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에서 모두 뛰었던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해리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추천했다.

영국 '더부트룸'은 4일(한국시간) "우드게이트가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야 하는 한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대표 얼굴로 평가받고 있다. 사실 원조 프렌차이즈 스타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적응하기 전까지 홀로 소년 가작 역할을 담당했다. 물론 손흥민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 10골 11도움으로 벌써 10-10 고지를 밟았다.

케인은 그동안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중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와는 오래 전부터 연결돼 있었다. 케인도 지난 시즌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불을 붙인 바 있다.

우드게이트는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을 모두 경험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우드게이트는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면, 케인은 가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만약 그가 우승을 원하고 호날두나 메시의 뒤를 따르기 원한다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케인이 향후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우승하지 못할 거라고 본다. 리버풀과 경쟁하기 위해선 토트넘이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다. 만약 그가 유럽 정상에 오르고 싶다면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케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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