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칼 뽑았다...솔샤르, 로메로·린가드 등 '방출 대상' 미팅
입력 : 2021.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위기의 선수들과 최후 담판을 가질 예정이다.

영국 '더선'은 4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주변 스타들과 1월 이적시장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6명의 선수들이 나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서 거론한 선수는 세르히오 로메로, 필 존스, 마르코스 로호, 제시 린가드, 다니엘 제임스, 브랜든 윌리언스 등이다.

맨유가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정적 위기로, 이적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정리 가능한 선수들을 하루 빨리 처분한 후, 새 선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한 자리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이 상당하다. 골키퍼 로메로도 그중 하나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에 실패한 후에도 맨유를 떠나겠다는 확고한 뜻을 유지하고 있다.

이적이 유력한 선수들도 있다. 존스는 웨스트 브로미치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로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윌리엄스의 경우 임대가 예상되는데, 사우샘프턴과 레버쿠젠이 경쟁 중이다.

반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잊혀진 린가드와 제임스는 특별히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더선도 두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조만간 훈련장에 이 선수들을 한 명씩 불러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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