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 에릭센, 8년 만에 아약스 복귀하나
입력 : 2021.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인터 밀란과 결별이 임박한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아약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6일 “인터 밀란 소속이자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 에릭센이 친정 아약스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을 둘러싸고 소문이 무성하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인터 밀란에 입성했지만 이번 시즌 공식 5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현지에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에서 에릭센의 활용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전력 외로 분류됐고,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급기야 지난달 말 주세페 마로타 CEO가 언론을 통해 에릭센이 방출 후보임을 인정했다. 결별이 확실시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리그 앙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에릭센을 원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8위에 머물러 있는 발렌시아도 팀 재건을 위해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는 아약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에릭센이 프로에 데뷔했던 팀으로 대리인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8년 만에 귀환할 가능성도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역시 관심을 표했다.

결정적으로 인터 밀란은 아직 어떤 팀과도 에릭센 이적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이미 인터 밀란은 라자 나잉골란을 칼리아리로 임대 보냈다. 에릭센도 빠른 시일 내 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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