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인도네시아 포함 해외 34개국에 중계권 판매
입력 : 2021.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2021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현재까지 총 34개국에 올 시즌 K리그 중계권이 판매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월 21일 기준 인도네시아, 독일, 호주 등 총 34개국의 방송사 및 OTT 플랫폼에 올 시즌 K리그 중계권이 판매된 상태이며, 현재 다수 국가들과 중계권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K리그 중계권을 구매한 곳은 인도네시아의 TSB(Total Sports Blast), 마카오의 Macau Cable TV, 필리핀의 Tap Sports 등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TSB는 위성방송과 케이블 채널, 자체 OTT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료가입자가 약 950만명에 달한다. TSB는 최근 K리그2 안산에 입단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선수 아스나위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중계권을 구매했으며, 이번 시즌 안산의 전 경기와 K리그1,2 주요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2020시즌의 경우 K리그1 개막일이었던 5월 8일까지 36개국에 중계권이 판매된 바 있다. 2020시즌 최종 판매 국가 수는 43개국이었다.

K리그 공식 해외중계권 사업자인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는 향후에도 K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출신 국가들 위주로 광범위하게 해외 중계권 판매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2021 K리그 해외중계사 및 방송 국가]

*2021.02.21. 기준

- K-Ball/PPTV : 중국

- One Football :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 TVB : 홍콩

- TV Start :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몰도바, 러시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매니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 Sportdigital :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 Arena Sport :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마케도니아

- Astro Sports :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 Sports Flick : 호주

- Total Sports Blast : 인도네시아 *신규

- Macau Cable TV : 마카오 *신규

- Tap Sports : 필리핀 *신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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