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실수는 없다’ 서울 이랜드, 2021시즌 개막전 승리 이뤄낸다!
입력 : 2021.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서울 이랜드가 오는 28일(일) 16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1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정정용 감독의 지휘 아래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왔고 플레이오프를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단 ‘1골’이 부족했다.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했지만, 정말 단 1골이 부족해서 눈물을 머금고 시즌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두 번의 실수는 없다’는 게 서울 이랜드 FC를 이끌고 있는 정정용 감독의 마음가짐이다. 그렇기에 2021시즌을 준비하는 전지훈련은 강하고 치열하게 진행됐다.

‘도전’이 서울 이랜드의 2020시즌 콘셉트였다면, 2021시즌 콘셉트는 ‘도약’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단 스쿼드가 탄탄해졌고, 33명 중 18명(기존 14명, 이적 2명, 재임대 2명)이 정정용 감독과 함께 2년 연속 합을 맞춘다.

‘척추 라인’ 포지션 보강에도 성공했다. 골키퍼는 제주에서 활약한 김경민을 영입했다. 수비 라인에서는 지난 시즌 임대생이었던 이상민과 2019 U20 월드컵 주장 황태현을 완전 영입했다. 미드필더 라인은 지난 시즌까지 대구에서 활약한 김선민을 영입하며 힘을 더했고, 장윤호, 고재현을 다시 한번 임대로 품었다. ‘1골’의 아쉬움을 없애 줄 공격 라인에는 부천에서 활약했던 바비오와 보카 주니어스 출신 베네가스를 더했다. 이에 더해, 지난 시즌 K리그2 베스트일레븐을 수상했던 레안드로가 건재하다.

‘주장 2년 차’ 김민균은 “첫 단추를 잘 꿰고 싶다. 아직 우리 팀이 개막전 승리가 없다. 이번 시즌 꼭 개막전 승리를 이뤄내고 싶다. 그리고, 부산에게 2019시즌 만났던 서울 이랜드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부산에서 꼭 이겨서 기쁜 마음으로 서울로 올라오겠다.”라며 개막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프로 감독 2년 차’ 정정용 감독은 “지난 시즌 아쉬움은 있었지만 나름 보람찬 한 해였다. 축구와 축구 외적으로도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상황이 너무 많았다. 경험을 통해 배웠고, 2021시즌에는 실수는 없을 것이다. 오직 승격을 바라보고 시즌을 이끌어가겠다.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3월 6일(토) 16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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