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부상’에 망연자실한 토트넘 팬, “이럴 줄 알았다”
입력 : 2021.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17분 만에 햄스트링 이상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 역시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하며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 후 조세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상태에 대해 “근육 부상이다. 얼마나 빠지게 될진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답답한 건 모리뉴 감독뿐만이 아니다. 토트넘 팬들의 머리 속 역시 복잡하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스스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걸 보고 충격받았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손흥민의 부상은 일어날 일이었다. 그에게 충분한 휴식이 주어지지 않았다”라며 부족한 휴식 시간을 지적했다.

또 다른 팬 역시 “손흥민은 너무 많이 뛰었다”라며 좌절했다.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 선수 중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430분)만이 손흥민(2,343분)보다 많이 뛰었다”라며 같은 원인을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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