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콜롬비아 국대 출신 만행, 부친 때려 체포... 흥건한 혈흔
입력 : 2021.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이탈리아 명문 인터 밀란에 몸담았던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34)이 패륜행위를 저질렀다.

풋볼 이탈리아는 2일 콜롬비아발 소식을 인용, “구아린이 콜롬비아에서 폭행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아린은 자신의 아버지와 다른 가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가족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 현장에서 붙잡혔다.

블루라디오 콜롬비아 공식 트위터를 공개된 영상에는 구아린이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연행될 때 바닥에 질질 끌려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입은 청바지 뒤쪽에는 혈흔이 대량으로 묻어있다. 아직 누구의 혈흔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구아린은 엔비가도를 시작으로 보카주니어스, 생테티엔, FC포르투, 상하이 선화, 바스코 다 가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상하이 시절 한국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바스코 다 가마와 결별 후 12월 콜롬비아 미요나리오스에서 최근까지 7경기에 나섰다.



캡처=블루라디오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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