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릴에 패하며 선두 내줘... 포체티노 “우승 어려울 것”
입력 : 2021.04.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프랑스 리그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다.

파리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릴과의 안방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6점짜리 경기에서 패한 파리(승점 63점)는 릴(66점)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전반 20분 조나단 데이비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파리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종료 직전에는 네이마르가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리그 4연패 달성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어려울 거로 생각한다. 물론 끝까지 모든 대회를 생각하겠지만 아주 힘들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릴은 우리보다 적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더 날카로웠다. 최소 승점 1점에서 3점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패했고 당연히 결과에 실망했다”라며 씁쓸함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겠다”라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파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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