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스페인행 고려에도… 리버풀은 장기 재계약에 사활
입력 : 2021.04.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마음이 이적으로 점점 기울어지고 있지만, 리버풀은 살라의 마음을 붙잡으려 한다

영국 매체 ‘미러’ 지난 6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주전 선수 다수가 비슷한 시기에 계약이 종료된다. 그들 중 일부와 재계약할 것이다”라며 “살라를 비롯해 버질 판 다이크, 파비뉴, 알리송 베커까지 4명이 우선 순위다”라고 전했다.

특히, 살라는 리버풀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살라는 최근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또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서 뛸 수 있다”라며 말하며 리버풀의 심기를 건드렸다.

또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불화설도 심심치 않게 터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과 결별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 되어 있고, 올 시즌 리그 18골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와 리그 골든볼(득점왕) 경쟁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이 살라를 급하게 보낼 이유가 없으며, 시간이 있기에 천천히 설득 시킬 계획이다.

살라와 마찬가지로 판 다이크와 파비뉴도 같은 시기에 종료된다. 알리송은 1년 늦은 2024년까지다. 리버풀은 핵심 선수들의 대거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살라와 재계약에 더 속도를 내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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