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바르셀로나 이적생 나올 수도…방출 1순위에게 관심
입력 : 2021.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다빈손 산체스 거취를 살필 것이라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산체스에게 분노한 이후 FC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수비수 보강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핵심이다. 가장 유력한 영입 대상은 에릭 가르시아(맨체스터 시티)지만 추가 이적도 있을 수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바르셀로나는 수비 강화가 필요해 가르시아 외에도 다른 선수가 도착할 수 있다.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은 자유계약 신분임에도 제외했다. 지금은 산체스에게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부진으로 모리뉴 감독 눈밖에 났다. 모리뉴 감독은 산체스를 에릭 다이어와 함께 주축 센터백으로 삼았지만 번번이 실수한다. 최근 아스널전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면서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는 자원으로 분류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모리뉴 감독이 산체스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산체스의 입지 불안은 이적으로 이어진다. 당장 토트넘의 방출 1순위로 알려진 가운데 세비야가 쥘 쿤데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도 뛰어들었다. 3~4옵션으로 나쁘지 않다는 시선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아약스 시절 영입 대상에 있었던 산체스에게 다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했고 '엘 데스마르케'도 "바르셀로나가 산체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